[천안함침몰]군 "침몰원인 밝힐 파편 찾아라" 총력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이 침몰한지 17일 만인 12일 함미의 일부가 물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침몰원인이 중어뢰나 기뢰의 직접적인 충격으로 좁혀지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외부충격에 의한 침몰일 경우 잔해가 아직 사고지점에 남아있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방부는 14일 업무보고를 통해 "부유·잔해물를 침몰원인의 분석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거작업에 병력과 함정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중 잔해물 탐색활동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 중이다.

1단계는 기뢰탐색함과 심해잠수사를 활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대형 잔해물을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뢰탐색함 4척, 잠수사 38명을 투입해 백령도 연안까지 탐색지역을 확대한다. 2단계는 폭발원점부터 반경 500m이내 지역을 정밀 탐색할 계획이며 15일부터 추진된다. 이를 위해 청해진함은 물론 무인탐사정도 동원된다. 무인탐사정은 음파탐지기와 수중카메라를 장착돼있다.

3단계는 함미·함수 선체를 인양한 후 쌍끌이 저인망 어선을 이용해 잔해물을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어민과 협의하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

국방부는 수거 잔해·부유물을 일자·품목별로 분류해 2함대사령부에 보관하고 민군 합동조사단이 정밀조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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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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