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T 통합연구소, 인천 송도에 둥지

인천경제청과 최근 토지공급 계약 체결...한일과학산업·이원생명과학연구원도...오는 2012년까지 통합연구소 설립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CJ제일제당 등 3개 바이오기업의 연구소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CJ제일제당, 한일과학산업,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등 3개 바이오 관련 기업과 송도 바이오연구단지 내 연구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송도 바이오연구단지에 건물을 마련해 현재 수도권 4개 지역에 분산돼 있는 연구소를 통합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국내 최고 수준과 규모를 자랑하는 CJ제일제당의 통합연구소가 송도에 들어설 경우 500여명의 연구원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생활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송도바이오단지 조성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들 3개 바이오 기업 연구소의 송도 입주를 계기로 기존 바이오단지 조성사업을 활성화하고, 송도 5.7공구 내 송도바이오메디파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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