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13일 "조직폭력배를 줄이기 위해 먼저 접대비 실명제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서울 문래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의에서 대검찰청 자료를 인용, "이명박 정부 들어 실질 소득은 줄고 양극화는 심해지고 있는데 조직폭력배 숫자까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조직폭력배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조직폭력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조직폭력배의 자금원인 유흥업소와 대부업이 번성하면 덩달아 조직폭력배가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진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기업 규제완화를 명분으로 접대비 실명제를 폐지하고 접대비 한도액을 증가시킴으로써 유흥업소가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줬다"고 비판하고 "기업들이 접대비를 실명으로 지출하는 것과 비실명으로 지출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접대비를 세법상 손비로 인정해주는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부업에 대한 관리, 감독, 처벌을 훨씬 강화해야 해야 한다"면서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력을 동원하여 조직폭력배의 서식환경이 좋아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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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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