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레', 최시원 완벽 연기 불구, 시청률 정체 원인은?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 마레)'가 연기자들의 호연에도 불구, 시청률 정체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오! 마레'는 전국시청률 10.3%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0.4%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오! 마레'의 시청률 정체는 천안함 침몰 사태로 온 국민의 관심이 뉴스에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동시간대 방송한 KBS1 '9시 뉴스'는 이날 20.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 마레'는 이같은 시청률 정체 속에서도 최시원, 채림 등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시원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는 드물게 연기력을 인정받아 '오! 마레'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채림 역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120% 소화해 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10.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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