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10대..외인 현ㆍ선물 '팔자'

환율 급락에 수출주 위주 약세..현대차 6%↓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10선대에 머무르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한 때 1707선까지 내려앉는 등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1710선은 회복한 채 약보합권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원ㆍ달러 환율이 1110원대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외국인들이 수출주 위주의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후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가파르게 이어진 것 역시 지수 반등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32포인트(-0.66%) 내린 1713.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0억원, 5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0계약 가까이를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고, 여기에 비차익 매물까지 더해지면서 9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주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3000원(-2.69%) 내린 83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5.93%), LG전자(-1.68%), LG화학(-2.35%), 하이닉스(-2.86%)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510선을 무너뜨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88포인트(-0.56%) 내린 509.2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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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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