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교보증권이 국민연금 증권운용실장을 역임한 박봉권 씨(사진)를 고유자산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
12일 교보증권은 지난 2003년부터 7년여간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채권운용팀장, 증권운용실장 등을 역임한 박봉권 씨를 전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교보증권은 "박 전무가 국민연금에 재직하는 기간 운용한 채권 규모는 200조원, 주식은 18조원"이라며 "운용성과가 벤치마크를 하회한 경우는 한해도 없었다"고 전했다.
박봉권 신임 전무는 부산남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교보생명, 아이투신운용, 피데스투자자문에서 근무한 뒤 국민연금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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