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퓨어' 3종 출시…남양유업 넘어 발효유 최강자 최종 목표[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매일유업이 드링크 요구르트 제품을 새롭게 론칭하고 발효유 강자 한국야쿠르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일유업은 지난 8일 발효유 전문 생산공장인 충남 청양공장에서 드링크 요구르트 제품 '마시는 퓨어' 3종을 출시하고 발효유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최동욱 매일유업 대표는 이날 "지난해 6월 선보인 떠먹는 요구르트 '바이오거트 퓨어'가 출시 6개월 만에 플레인 요구르트 시장 1위에 오르는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 마시는 요구르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말로만 좋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시장에서 확실히 승부를 가를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올 연말까지 '마시는 퓨어' 하루 30만개 이상 판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매출액으로는 연간 700억 원, 발효유 시장 내 점유율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피겨퀸 김연아 선수를 앞세워 우선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를 잡고 최종적으로는 한국야쿠르트에 맞설 수 있도록 제품 브랜드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현재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드링크 요구르트 시장은 한국야쿠르트(윌, 메치니코프, 쿠퍼스)가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이어
남양유업(불가리스)이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30% 정도를 매일유업(도마슈노), 서울우유(요하임),
빙그레(닥터캡슐), 푸르밀(비피더스) 등이 점유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장 건강에 좋은 LGG 복합 유산균이 들어 있는 무첨가 순수 요구르트라는 점을 적극 홍보해 우선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를 넘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부터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이고 체험단 모집 등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최 대표는 "기존 요구르트 제품에서 사용돼 오던 안정제, 합성향 등 고객들의 건강이나 해로울 수 있는 부분을 과감히 뺐다"면서 "그럼에도 맛은 더욱 뛰어나고 기능성 유산균 수도 국내 어느 제품보다 높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한국야쿠르트와도 맞상대를 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한국야쿠르트의 '윌'이나 '쿠퍼스'같은 기능성 요구르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야쿠르트의 핵심 유통 시스템인 '야쿠르트아줌마'에 맞서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과감한 투자로 배달 시스템 조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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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청양=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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