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2.00%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은은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개선 추세가 다소 강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 유럽국가 재정문제 등 위험요인이 잠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기관련, 건설투자가 다소 부진하지만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은 "국내 경기 회복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위험 요인 등에 비춰 성장경로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지난 1월 6.8%, 2월 12.9%상승했고, 수출도 1월 45.8%, 2월 30.5%, 3월 35.1% 각각 증가했다. 건설기성액은 지난 1월 3.5% 늘었지만 2월들어 2.4%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서비스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3.1%에서 2월 2.7%, 3월 2.3%로 안정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가격 오름세가 제한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1월 0.1%, 2월 0.4% 3월 0.3% 각각 올랐다.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장단기 시장금리가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금리 하락과 입주, 분양물량 증가 등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