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구제역 발생으로 수산, 수입 소고기, 육계 등 대체 식품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신라수산이 전날보다 340원(10.91%)오른 3455원을 기록 중이다.
사조오양이 400원(3.79%) 오른 1만950원에
동원수산이 210원(3.41%) 오른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한성기업,
사조대림,
신라교역 등이 2~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동원산업과
사조산업도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 소고기 관련주도 강세다. 국내 최대 수입축산물 유통업체인 한국냉장의 최대주주인
한일사료가 30원(2.64%) 상승한 1165원에 거래되고 있고 3D 호재까지 겹친
대국이 100원(12.82%) 오른 885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창투 역시 쇠고기 관련주로 1.2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하림,
동우,
마니커 등 닭고기 관련주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는 인천시 강화군 한우사육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구제역 발생사실은 8일 진료수의사의 신고에 따라 수과원의 정밀검사 결과에 의해 판명됐으며, 해당농장 및 반경 500m내에 사육중인 우제류 200여두에 대하여 긴급 매몰처분을 실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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