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공조해 문화재 환수하자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불법으로 약탈 당한 각국의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국제회의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렸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회의는 이집트 고(古)유물최고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인도 이라크 그리스 중국 등 세계 21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약탈 문화재가 많은 국가들이 공동 전선을 구축해 국제사회에 문화재 반환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문화재 반환을 요구 받고 있는 일본 영국 등의 대표들은 불참했다.

위원회는 30개국에 회의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총 21개국 대표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한국 대표단은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과 일본으로 넘어간 조선왕실 의궤를 환수 유물로 등록했다.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인 황평우는 "약탈문화재 환수운동에서 정부는 해외 다른 나라들과 공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한국의 경제력과 국가 위상이라면 얼마든지 국제기구나 국제회의를 주창할 수 있다."며 "한국 정부가 약탈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제회의나 국제기구를 선도한다면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를 한국에 둘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