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록 하이자산운용 사장
$pos="L";$title="유승록";$txt="유승록 하이자산운용 사장";$size="208,254,0";$no="20100409080130299336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하이자산운용은 업계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약진했다고 자평합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과 수익률 안정화로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겁니다."
유승록 하이자산운용 사장은 13일 중국 시장 진출과 수익률 안정화를 통한 재도약을 올해 회사 목표로 내 걸었다. 지난 2008년 9월 18일 취임 한 유 사장은 그간 펀드매니저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고, 투명한 운용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회사의 대표펀드이면서도 당시 시장 최하위권 수익률을 기록하던 지주사펀드의 수익률을 최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회사 차원에서는 전무했던 봉사활동을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이어오며 사회공헌에 시선을 돌린 것도 그다.
유 사장은 "펀드매니저 개인별 수익률과 기준가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경쟁을 유발하고 개인 역량을 100% 이상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벤치마크 대비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내는 데 주력해왔고 이에 고객들이 신뢰를 준 것도 회사 성장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진출도 9월을 목표로 상하이 사무소 개관을 준비하는 등 가시화되고 있다. 상하이는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중국지주회사를 이미 설립한 곳. 진출할 경우 다른 운용사에 비해 자료수집이나 기업분석이 용이하다. 유 사장은 "지난 12월 외국인투자적격(QP) 자격을 당국에 신청해 뒀기 때문에 이르면 올해 9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사무소 설립이 마무리 될 것"이라면서 "현대중공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른 운용사보다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올해 드라이브를 걸 상품으로는 경기 회복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선박펀드와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절대수익추구형펀드'를 꼽았다.
그는 "절대수익추구형펀드는 금융공학을 이용해 수익률을 국고채 채권형보다도 높일 수 있는 헤지펀드와 유사한 상품"이라면서 "지난해 6월에 처음 출시됐으며 절대수익률은 9개월 7%, 연 수익률은 10% 가량으로, 일반 고객들에게 어필이 잘 된다면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80년대 말 부터 투신업계에서 근무, 1세대 펀드맨인 그는 관련 업계 종사자의 최고 덕목으로 '사고의 유연성'을 제시했다. '돈'을 다루는 직업이다보니 이에 사로잡혀 집착하기 쉽고 결국 벼랑 끝에 몰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을 예측하고 적정주가를 얘기하는 것은 오만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시장 형성 가격이 곧 적정가격이니까요. 우리의 역할은 시장이 만든 가격을 분석하고, 빨리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본인의 전망과 관점에 집착하지 않는 '유연함'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죠."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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