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 1인자 가리자..14일 1차예선 '돌입'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프랑스 농식품 수산부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제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오는 14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뽑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매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회는 전문 소믈리에 부문과 일반인 부문(어드바이저)으로 구분 진행되며, 소믈리에 부문은 1차 필기시험에서 26명, 2차에서 8명, 최종 결선에서 5명을 뽑아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와 보르도ㆍ아끼뗀 소믈리에 협회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연수(보르도, 론, 알자스)를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 해는 역대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 중 무려 7명의 실력자가 재도전 할 예정이어서 더욱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드바이저 부문은 1, 2차 예선을 통해 1 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1위 수상자에게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여성 참가자들의 비율이 높아져, 와인 업계의 여성 파워가 보다 높아지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끝난 뒤에는 '2010 보졸레 와인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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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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