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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대학교에 설치된 이른바 학교기업들이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수익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독립법인으로 세운 학교기업은 수익의 일부를 학교에 제공하고 학교는 또 이를 재투자하며, 이곳에서 실습을 한 졸업생들은 정식 직원을 취업하는 등 교육과 수익, 고용창출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는 사례가 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가 있는 학교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는 올해 대학 13곳, 전문대 21곳, 전문계고 19곳 등 총 53곳을 지정, 총 11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비전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종전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되 2년 후 평가에서 뒤처지는 30% 가량은 새로 지원신청을 한 기업과 경쟁하도록 할 방침이다.
◇ 광운대, 40명이 일하며 24억 매출 목표
올해 선정된 13곳의 대학 가운데서 눈에 띄는 학교기업은 광운대학교의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동국대학교의 '동국아트컴퍼니',충북대학교의 '동물의료센터' 등 세 곳. 53개 학교기업중 가장 큰 3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대표적인 곳이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는 미디어 사업부, 콘텐츠 사업부, 융합 콘텐츠 사업부, 광고ㆍ홍보 사업부, 스튜디어 사업부 등 5개 사업부에서 총 40여명이 일하고 있다. 인력의 절반은 외부에서 충원한 전문가이고 나머지는 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다.
센터 경영지원부 이성수 계장은 학교기업에 대해 "현장실습과 교육이 설립목적의 절반이고 수익창출이 절반"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와 연계된 기업이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길러내면서 학교 재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수익을 창출해 낸다는 것이다.
이 센터는 지난해 5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가 지난 해에는 1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0억원 안팎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의 주력사업은 영상과 웹 콘텐츠 제작으로 통신회사 KT의 홈페이지내 쿡(QOOK) TV의 체험존을 제작했다.올해는 미디어영상학부 졸업생 4명이 미디어 사업부와 스튜디오 사업부로 취업하기도 했다. 교육에 이은 재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pos="C";$title="광운대 미디어 센터";$txt="";$size="550,362,0";$no="201003282232488164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학교 기업의 장점에 대해 이 계장은 "무엇보다도 대학이 도움을 준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풍부한 인력과 실력있는 교수진이 이끌어나가는 믿을 수 있는 조직이란 점은 다른 기업들이 넘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반면, 학교기업에 대한 인식부족은 약점으로 꼽혔다. 이 계장은 "초창기여서 사업실적이 별로 없어 사업 능력을 평가할 때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수원여대ㆍ테크노과학고도 우수한 실적
전문대학과 전문계고등학교 학교기업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올해 선정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원여자대학의 '식품분석센터'와 한국테크노과학고의 '하이테크노'가 대표적이다.
수원여자대학 식품분석센터는 대학이 구축한 고가의 시험장비를 기반으로 식품ㆍ축산물 품질 및 위생검사, 영양성분표시검사 등을 통해 시험장비에 대한 재학생의 단계별 현장실습을 실시하면서 수익도 창출해 호평 받았다. 지난해 333명이 현장실습을 해 32명이 관련분야로 취업했다. 센터와 연계된 식품영양학과 학생의 취업률은 80.4%에 이른다. 센터는 지난해 14억 3100만원의 총 매출과 3억 47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정보통신계열 특성화학교인 한국테크노과학고의 '하이테크노'는 회원학교에 모바일스쿨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문자전송과 전자결재 서비스 등의 각종 부가 서비스를 통한 현장실습으로 전문계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현장실습에 228명이 참여했고 취업희망자 중 92%가 취업에 성공했다. 매출 7억1900만원과 순이익 1억2200만원을 올리기도 했다.
◇ 정부, 차별화된 기업에 장기간 지원 $pos="L";$title="";$txt="";$size="263,357,0";$no="201004071334291776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교과부는 올해 선정된 53개 학교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연간 2만명 이상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일자리의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해 대학 107곳, 전문대 121곳, 전문계고 89곳 등 총 317곳이 선정돼 6년간 총 830억원이 됐으며, 현장실습 6만 3678명, 채용인력 1948명, 매출액 838억원 등의 누적성과를 나타냈다.
교과부 윤인재 학술정책관은 향후 지원방향과 관련, "교육에 기본 목적을 두고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학교를 장기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정책관은 "'2+3'체제를 적용해 2년 후의 평가에서 뒤처지는 30% 가량의 학교기업은 신규로 신청한 학교기업과 다시 경쟁해 재선정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평가를 통해 종합평점 60점에 미달, '미흡' 판정을 받는 학교 역시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는 장기적인 지원을 추구하되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행한 평가를 통해 책임성 역시 강조하는 방안이다.
그는 "학교기업이 지역사회의 기존 사업들과 경쟁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대학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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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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