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7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관합동조사단 대변인 문병옥 준장은 이날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천안함 침몰사건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발생 시간변경이 된 것은 상황발생, 접수, 보고시간을 혼동해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사건당일 백령도 방공진지에서는 미상의 큰 소음을 청취해 위성통신망으로 오후 9시 16분경 상급부대에 보고했다. 2함대사에서는 천안함 사고발생 이후 포술장으로부터 오후 9시 28분에 사고상황을 접수했다.
두 가지 상황이 접수된 상태에서 2함대사는 발생시간을 확정치 않고 오후 9시30분에 접수한 상황만을 해군작전사령부에 보고했다. 이에 해군 작전사는 방공진지에서 청취한 미상의 큰 소음이 천안함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돼 오후 9시 15분을 상황 발생시간으로 합동참모본부에 보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함대사로부터 상황을 접수한 시간을 오후 9시45분을 상황발생시간으로 혼동해 보고 전파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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