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채권시장 종합BMSI 104.5·금리전망BMSI 99.4..소폭 악화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의 대다수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15개월 연속 2.00%로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월 채권시장 심리와 금리전망은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4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BMSI),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99.4%가 4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93.9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준금리 BMSI도 99.4로 전월 93.9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반면 종합BMSI는 104.5(전월 108.3)로 전월대비 3.8포인트 하락해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다만 경기 회복속도 둔화와 현 통화정책 기조 유지, 신임 총재 취임 이후 상반기내 금리인상 가능성 저하는 향후 채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BMSI도 99.4(전월 107.3)를 기록해 전월비 7.9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자의 74.2%(전월 73.7%)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보다 0.5%포인트 증가했고, 금리상승 비율도 전월대비 3.7%포인트 증가한 13.2%로 나타났다.
4월 국채 발행계획이 전월과 비슷해 수급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종 지표 둔화세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국고3년물 기준 3.8%대로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가 104.8(전월 96.7)로 전월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자의 84.4%(전월대비 2.2%포인트 감소)가 환율보합에 응답했고,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은 10.2%로 전월대비 5.2%포인트 증가했다.
유로존 신용문제가 잦아들고, 세계 각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세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된 반면, 주식 등 위험자산 보유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원·달러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가 BMSI는 91.0(전월 108.4)로 전월비 17.4포인트 하락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한 115.0로 나타난 가운데, 응답자의 80.2%가 물가보합에 응답(전월대비 4.7%포인트 감소)했다.
3월 산업별 자금집중도 지수는 은행업종에서의 채권자금 순상환으로 자금집중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전월대비 77.7포인트 하락한 3390.7을 기록해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도 전월대비 12.5포인트 하락한 2133.2를 기록하며 3개월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금융채 순상환 규모 확대와 통안채, 특수채의 순발행 영향이라는 지적이다.
채권종류별·신용등급별 스프레드지표는 경기 모멘텀 둔화와 3월 금통위 금리동결에 따른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전체적으로 축소됐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우호적인 수급요인 지속과 금리매리트가 있는 크레딧물에 대한 선호 및 연기금의 크레딧물에 대한 자금 집행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스프레드 축소를 나타냈다. 특수채 AAA가 전월대비 14bp축소됐고, 금융채IAAA는 전월대비 16bp축소를, 금융채IIAA-는 전월대비 28bp축소를, 회사채AAA는 전월대비 18bp축소를 각각 기록했다.
산업별 스프레드지표는 전반적으로 전월비 감소세를 보였다. 등급 상향 조정과 금리 매리트로 인해 강한 유통을 보인 종목 비중이 큰 산업의 스프레드 축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비금속제조업과 전기장비제조업, 종이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111bp에서 -35bp가 변동됐다.
이번 설문의 조사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였으며, 설문대상자는 채권보유와 운용관련 종사자 185개 기관, 232명이었다. 응답자는 114개 기관 167명(외국계 18개 기관, 21명)이었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ATS지원팀장은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와 각종 지표 안정세, 신임 총재 취임으로 현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등이 채권시장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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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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