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美 저금리 기조유지에 상승..닛케이 0.4%↑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전날 공개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오른 1만1321.29에, 토픽스 지수는 0.6% 상승한 997.0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10분 현재 전장 대비 0.5% 내린 3143.36에 거래 중이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공개된 연준의 3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실업률과 주택시장 부실이 최근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 저금리 기조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꾸준히 제기됐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불안성이 해소되면서 전날 약세 마감했던 일본증시는 올랐다.

특히 FOMC 의사록의 영향으로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미쓰비시 UFJ 금융 그룹은 1.6% 올랐으며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 그룹도 3.4% 상승했다.그러나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는 하락했다.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 제작업체 닌텐도는 2.6% 떨어졌다.

니시 히로이치 닛코 코디얼 증권 자산 매니저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완전하게 접어들었다"면서 "겨울과 봄이 지나고 여름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정부가 경기 과열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일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인해 하락세다. 특히 부동산 개발주와 원자재 생산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1,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폴리 부동산과 차이나 반케는 중국증권보가 중앙은행이 이번 분기에 기준금리를 올릴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간 뒤 각각 1.6%, 1.9% 떨어졌다.

장 쿤 궈타이 주난 증권의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한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15%의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 증시는 1.19%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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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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