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4社4色 전략 '눈길'

롯데, 리볼빙 가입유도 신한, 체크카드 늘리기 삼성, Why not 이벤트 현대, VIP 서비스 강화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와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조정 속에서'수익성 확대'라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사(社)별로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비(非) 신용판매 대출 확대에 주력하는 반면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고객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2위 다툼이 치열한 삼성과 현대카드는 자동차 할부 금융과 대형마트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것은 물론 대대적 마케팅과 우수고객 모시기로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카드는 이달 들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자유결제 서비스(리볼빙) 가입을 유도하는 텔레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한도상향을 안내하면 고객이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한도상향에 동의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도 뛰어드는 등 전체 취급고 중 25%를 차지하는 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비중 늘리기에 적극적이다.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연계, 체크카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부터 개인 체크카드 구매한도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체크카드 구매한도는 일 300만원, 월 1000만원에서 각각 500만원, 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2월 신한하이포인트 체크카드 신상품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LOVE 체크카드'회원이 300만명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3분기 이후 체크카드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Why not 행사를 대대적 광고를 통해 진행 중이다. 또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오토캐시백 서비스를 '스마트오토 서비스'로 변경하는 한편 대형마트 코스트코 재입찰을 따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최우수고객(VIP)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오는 11일까지 퍼플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안드레아보첼리 내한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천공항에 에어라운지를 오픈했다.

또 지난달말에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5월 중순까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피커와 가죽케이스 등 아이폰, 아이팟용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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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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