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량 기업도 '이것' 때문에 위기에 빠진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야만 초우량 기업으로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소는 ‘위기에 빠진 기업에 대한 오해’라는 보고서를 통해 위대한 기업도 언젠가는 쇠퇴한다며 위기의 원인을 찾아 사전에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범열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기업이 초우량 기업으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실험을 하고 새로운 경쟁에 과감히 뛰어들어 지속적이고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자신을 단련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들이 우수한 기업들이 위기에 빠지는 원인을 7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혁신을 게일리 했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은 상대적인 것으로 한 기업이 꾸준히 혁신을 했다고 하더라도 경쟁기업에 못 미치면 경쟁에서 뒤처지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고객의 욕구(니즈)를 철저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고객이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모든 정답을 줄 수 없다”며 끊임없는 고객의 욕구파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기업의 탁월한 전략이 없었다는 점과 본업 또는 강점을 망각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위기의 징후를 몰라 대처하지 못한 것도 위기에 빠지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하인리히 법칙을 예로 들면서 위기의 징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인리히 법칙은 대형 사고 한 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와 관련 있는 소형사고가 29회 발생하고, 소형사고 전에는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사소한 증상들이 300번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경쟁자와의 경쟁에서 패배,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아이디어의 부족을 위기에 빠지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LG경제연구소는 “쇠퇴의 나락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경쟁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때로는 현재 터무니 없다고 평가 받는 아이디어도 과감한 위험을 떠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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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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