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Eco-강동 탐방교실 운영

허브천문공원, 암사선사주거지 지역 명소 현장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초등학생에게 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 등을 체험하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Eco-강동 탐방교실’을 운영한다.

강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을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지역내 25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6일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화·수·목 주 3회, 연 53회 운영할 예정이다.

‘Eco-강동 탐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구청을 방문, 시청각교재를 통해 강동구의 역사와 구청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배운다.

흡연과 음주예방, 안전과 성장, 영양과 비만, 개인위생과 성교육과 아토피 교육 등 테마별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 형식으로 구성한 보건 학습 공간인 어린이 건강동산(보건소 1층)도 체험한다.

더불어 음식물재활용센터, 암사선사주거지, 허브천문공원 등 5개 코스로 마련된 우리 구 대표적인 생태·문화 시설을 탐방하는 기회도 제공한다.각 시설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직원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곁들여 안내해 줌으로써 견학의 효과를 높여줄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모습을 담은 교육 책자 '한눈에 쏙! 강동구 이야기'를 제공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평범한 견학이 아닌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운영 중 미비한 부분은 실시간 보완하여 어린이들이 진정 유익한 경험을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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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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