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 사랑 콘서트' 소명 "무대에서 비로소 살아있음 느껴"(인터뷰)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가수 소명이 공연을 통해 효 사랑 실천에 앞장선다.

소명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효 사랑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찾는다. 그동안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 '살아봐'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소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 설 예정이다.

"4,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싶어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어요. 대전에서는 두 번째 공연인데 너무 기대가 됩니다."

특히 그는 공연 콘셉트가 '효 사랑'인 만큼 최대한 공연가격을 내렸단다.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공연을 즐기게 하겠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다.음악장르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했다. 여타 다른 공연에서 꾸준히 선보였던 록 음악은 어른들의 취향을 생각해 자제할 생각이다. 그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레이저쇼, 태권 퍼포먼스, 어린이발레단의 군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저의 원맨쇼라고 볼 수 있어요. 사회자 겸 가수죠.(웃음) 제 4집 수록곡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무대에서 선보일 태권 퍼포먼스에서는 제가 직접 도복을 입고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볼거리들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소명의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초호화 게스트들이다.

현숙, 추가열, 민지, 터칭(순용, 유미) 등 동료가수는 물론, 개그맨 조원석이 그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선 것.

"다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분들이예요. '효녀가수'로 널리 알려진 현숙씨는 '효 사랑'이라는 공연 콘셉트와 맞아 직접 섭외했죠. 조원석씨 같은 경우는 자신의 트로트 앨범에 '빠이빠이야'를 리메이크 해서 수록해도 되겠냐는 연락이 인연이 돼 출연하게 됐고요."

소명은 또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발표 할 예정이다. 신곡에 대해 묻자 그는 "벌써 알려주면 재미없지 않느냐"며 웃어보였다.

그동안 20여회에 가까운 공연을 진행해 온 그는 데뷔 24년 만에 올 연말 서울에서 대규모 공연을 열겠다는 꿈도 가지고 있다.

"연말에는 서울에서 1만여 관객들을 모시고 공연을 열 생각입니다. 트로트 가수로는 힘든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가 팬들을 믿고 팬들이 저를 믿는 한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대에서 비로소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소명이 선보일 앞으로의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효 사랑 콘서트 문의: 042-482-5559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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