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죽음의 바다 변한 아랄해, 주변국이 도와줘야"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아랄해 생태계 파괴 현실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주변 국가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반 총장은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을 찾고 헬리콥터로 아랄해를 시찰한 뒤 이 같이 밝혔다.반 총장은 "지구상 최악의 환경 재앙의 하나"라며 "아랄해를 끼고 있는 중앙아 정상들이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의 모든 기구들이 지원과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 총장은 이날 저녁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과 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아프간 문제를 비롯한 국제적인 현안 논의와 함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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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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