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정신보건센터, 홀몸노인 1070명 대상 정신건강 상태 조사 결과 10먕 중 1명 자살시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정신보건센터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홀몸노인 10명 중 3명이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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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정신보건센터는 시립노원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난해 9월부터 2개월 동안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은 65세 이상 홀몸 노인 107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실태조사를 실시했다. $pos="R";$title="";$txt="이노근 노원구청장 ";$size="210,294,0";$no="20100403123817023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조사방법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질문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연구목적에 동참하기를 수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1:1 면접방식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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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따르면 홀몸노인의 34%인 363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수준을 판단하는 우울점수가 평균 7.52점으로 독거노인의 우울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자살시도여부와 관련해서는 9.2%인 107명이 근래에 1회 이상 자살시도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즉 우울정도가 높을수록 자살시도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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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홀몸노인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은 주관적 경제 상태와 건강으로 나타났다.특히 직업이 없을수록, 사회적 지위와 삶의 질이 낮을수록, 월 평균 수입이 적을수록, 수급권자 노인, 자기 소유의 주택이 없는 노인일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
또 신체와 정신건강 관련 요인에 따라 홀몸노인의 우울수준을 비교한 바에 의하면 신체질환의 수가 많고, 주관적 건강상태 평가가 부정적이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낮을수록 최근 1개월 이내 자살충동이 있거나 과거 자살 시도경험이 있는 노인일수록 우울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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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일 센터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독거노인의 정신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었다”며 “노인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경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노인보건복지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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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노인관련 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독거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직장인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건국대병원 하지현 교수가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노원정신보건센터 전성일 센터장이 독거노인 정신건강실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구립실버악단을 창단하고 지난달 전국 최초로 구립 실버카페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노인복지증진과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또 지역내 9개 복지관과 연계, 올 37억원을 투입,2403명의 노인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외도 아름답고 보람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죽음준비학교인 웰다잉 사업과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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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현재 65세이상 노인이 5만5104명이 살고 있으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노인인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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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정신보건센터(☎2116-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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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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