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편한 의상 입는 한채영이 부럽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유인영이 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는 별명을 지닌 장미 역을 연기하는 데 어려움을 표했다.

유인영은 극 중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매력적인 장미 캐릭터 때문에 섹시한 드레스나 원피스를 자주 입게 되고, 그러한 유인영의 매력은 많은 화제를 불어 일으켰다. 이와 관련, 유인영은 "타이트한 의상일 경우 편하게 앉지도, 먹지도 못한다. 하지만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예쁘다고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섹시한 스타일의 의상일 경우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할 경우가 있는데, 촬영 후 테이프를 땔 때 살이 뜯기는 아픔도 있다"며 "편한 캐주얼 스타일의 의상을 입는 한채영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의상과 함께 유인영이 극 중 착용하는 액세서리 등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인영은 "의상과 주얼리 등의 가격이 많이 비싸다고 알고 있다"며 "드레스, 액세서리, 구두 등이 고가라는 것은 알지만 가격을 알면 부담스러워 촬영을 못할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