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해군이 사흘 만에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함미와 함수 부분에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입을 시도했다"며 "각 부분에 확보한 출입구 앞의 장애물 등으로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2일 말했다. 군은 이날 다수의 실종자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에서는 2시간14분간, 함수에서는 1시간53분간 각각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잠수부들은 2인1조로 1회 15~20분씩 잠수해 수색했다.
SSU(해군 해난구조대) 요원들은 인도줄을 이용, 함미 좌현 출입구를 통해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출입구에서 2~3m 떨어진 승조원 식당 출입문을 개방했다. 하지만 침수된 내부에 실종자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승조원 식당 출입구를 개방해 일부 탐색을 실시했다"면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방을 가로막고 있는 호수 같은 물체를 제거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승조원 식당 문을 열었으나 장애물이 있어 식당 일부를 수색하는데 시간을 다 썼으며 당초 계획인 지하 1층 기관부 침실 진입은 아직 멀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수색정체상황은 UDT(해군 특수전부대) 요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함수 부분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구인 함장실에서 전탐실까지 안내줄을 통해 진입을 시도 중이지만 아직 특별한 결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물살이 약해지는 오후 11시께 재진입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조류가 여전히 강하고 장애물 등 선체 내 환경이 좋지 않아 작업 재개는 아직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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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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