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 중앙아시아 5개국 순방을 1일 시작했다.
반 총장은 중앙아시아를 방문해 경제난과 군비 축소, 핵무기 비확산, 기후 변화, 지역 협력 등을 각국 통치자들과 논의한다.
반 총장의 첫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은 니야조프 사후 2006년 집권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현 대통령이 시민의 인터넷 접근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올해 들어서는 야당을 합법화시켰다. 하지만 고(故)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 시절에 남아있던 개인 우상화와 철권통치 등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반 총장은 2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국제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 유엔 특별 정치기구인 '유엔 중앙아시아 예방 외교 지역센터(UNRCCA)'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투르크메니스탄 국립연구소'를 방문한다.
이후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바키예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회에서 연설한다.
4일에는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회동한다. 반총장의 이번 방문이 유엔 인권위원회가 강도 높게 우즈벡을 비판한 지 2주도 안 된 가운데 진행된다는 점에서 회동장에는 긴장감이 감돌 전망이다.
우즈벡에서 회동을 마친 반 총장은 최근 수십 년 간 70%의 크기가 줄어든 아랄해 생태를 직접 살피고 타지키스탄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예방한 한 반 총장은 마지막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한다. 반 총장은 세미팔라친스크에 있는 소련시절의 핵실험장을 시찰하고 7일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의회 대표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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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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