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CCTV 실적 상승 주도 평가에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테크윈의 CCTV 사업 부문이 실적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에 3%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3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전일대비 3.30% 오른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미래에셋 KB투자 대우 동양 등이 올라 있다. 이날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VSS사업부 인수 후 영업망 조정, 재고 정리 등으로 부진한 상반기 실적이 예상됐던 CCTV사업부가 예상보다 순조로운 과정을 거치며 실적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규모가 커진 것이 아니라 이익의 질을 높이려는 시도가 병행되고 있다"며 "개발, 설계, 설치 등을 일괄화해 선두업체로서의 지배력을 높이는데 매우 유리해 'CCTV 글로벌 빅3' 업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621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8% 감소한 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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