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나오토 "엔화 상당한 약세"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재무상이 현재 일본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이와 함께 중국의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간 재무상은 일본 도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엔화가 상당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닛케이 225지수가 오르는 등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93.75엔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 당 93.82엔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는 지난해 8월28일 엔화 환율이 94.04엔을 기록한 이후 7개월래 최저치다.

간 재무상은 "경기가 오름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를 지속하기 어려운 약점이 존재하게 마련이지만 현 시점에서 경기는 확실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중국에 위안화 절상 문제로 압박을 줘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보였다.간 재무상은 오는 3~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원자바오 총리, 시에 쉬런 재무장관 등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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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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