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vs 저가매수..소폭 등락장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전일 미국국채금리가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한데다 미국과 유럽 등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도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일 과하게 숏커버가 나오면서 국채선물이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한다. 차익실현과 저가매수의 힘겨루기 양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가 전일대비 3bp 상승한 3.87%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10년 8-5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만 전장비 보합인 4.91%를 나타내고 있다. 여타 주요지표물로는 호가조차 없는 상황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6틱 하락한 110.69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8틱 떨어진 110.67로 개장했다. 주요기관들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이 590계약을, 외국인이 300계약을, 은행이 283계약을, 투신이 253계약을 각각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이 1073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보험도 527계약 순매수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어제 과한 숏커버에 의해 상승했던 선물가격이 전일 미국 경제지표호조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과 미국을 비롯한 유럽등 주식시장 상승으로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특별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차익실현과 저가매수가 힘겨루기 양상을 지속하며 소폭 등락할 것같다”고 전했다.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채시장 약세와 전일마감 무렵 국내 국채시장의 강세에 따른 반락으로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조금더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여서 아직 방향성을 예단키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10년물금리와 국고3년 금리수준차가 사라진 가운데 가격부담감이 형성될 수 있어 매수가 자제될 듯하다”고 밝혔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 또한 “어제 숏커버로 과하게 올랐던 부분과 미국장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하고 있다.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특히 어제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소량이나마 매도한 점도 그부분을 일부 반영하는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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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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