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풍부한 유동성이 채권시장에서 다시 한번 힘을 발휘했다. 겉으로는 WGBI 편입 무산설과 4월 편입설이 나돌며 혼탁한 모습을 보였지만 진짜 속내는 시장주변에 자금이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렇다고 채권시장이 마냥 강세로 가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채권딜러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같은 추세가 불안한 것도 사실이어서 섣불리 움직이기 어렵다”고 전했다.지난밤 미국채시장은 3월 ISM 제조업지수가 상승한데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마저 감소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10년 본드스왑도 지난 3월23일이후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익일로 예정된 3월 고용지표도 3년만에 호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 선물시장에서 3900계약가량 순매도를 보이며 이틀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선제적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일 국내채권시장은 미국장 영향을 받으며 약세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일방적 약세라기보다는 박스권 가능성이 커보인다.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매도에 나서겠지만 저가매수세도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WGBI에 대한 4월 편입 기대감이 여전한 것도 장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한국은행은 3월말 외환보유액이 2723억3000만달러로 전월 2706억6000만달러보다 16억7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말에는 2736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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