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SK임업 김영남(사진) 사장이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소득증대 등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훈장 수여식은 2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산림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5주년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 정광수 산림청장이 참석, 김 사장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SK임업은 기업 임업의 효시로 1972년 설립이후 약 40년간 4000ha의 임야에 조림 및 숲 가꾸기를 실행해 왔다. 활엽수 대단지 경제림 조성, 산림 소득자원 개발 등에도 기여했다.
최근에는 저탄소 녹생 성장 시대를 맞아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우드펠릿 사업 진출 및 보급하는 등 산림 자원을 기반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SK임업은 지난 2004년 SK건설과 합병했다 지난해 분사, SK건설 자회사로 편입됐다.한편 김 사장은 건국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SK그룹에 입사해 SK건설, SK(주)를 거쳐 SK임업에 몸담은 뒤 현재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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