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정보, 국내 최초 회계기준 변환·분석 서비스 오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신용평가정보는 국내 최초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업정보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기업정보를 상호 변환, 분석한 'KISLINE'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KISLINE'은 기업, 산업, 그룹간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STX팬오션은 2009년 결산 재무제표를 K-IFRS로 공시했고, 같은 해운업을 영위하는 한진해운은 K-GAAP으로 공시했다. 이 경우 애널리스트는 KISLINE을 통해 STX팬오션 재무정보를 K-GAAP으로 변환해 한진해운에 대비한 성장성, 수익성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운산업의 합산이나 평균 계산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 기업의 K-IFRS 적용 이전과 이후에 있어 일관성 있는 시계열 분석이 가능하다. 케이티앤지는 K-IFRS로 2009년, 2008년 결산 공시를 했는데 KISLINE 변환 서비스를 통하면 K-GAAP으로 공시한 2007년 자료와 대비해 얼마의 성장률을 보였는지, 2006년에 비해 이익률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K-IFRS를 적용하지 않는 기업의 K-IFRS 적용 이후의 재무구조나 회계 현황을 KISLINE 변환 서비스를 통해 사전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삼성전자나 LG화학은 올해 5월인 2010년 1분기 자료부터 K-IFRS 공시할 예정인데 분기 공시 이전에도 변환 서비스를 활용하면 해당 기업의 수익구조, 현금수지분석 등을 미리 추정해 분석할 수 있다.

박종인 한신평정보 대표이사는 "K-IFRS와 K-GAAP 기업정보 변환 분석 서비스로 인해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기업정보 이용자들의 재무정보 재구성 능력이 증대되고, 그 활용영역이 실질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과 그 이해관계자들에게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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