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초계함침몰]국방부 "北 잠수함·잠수정 활동 없었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방부는 1일 천안함이 침몰했던 당시 북한의 잠수함·잠수정 활동과 관련 "현재는 당시 사고 인근지역에서 북한의 잠수함·잠수정 활동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투입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다양한 정보자산을 활용해 북한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특히 침투자산인 잠수함(정), 반잠수정 등과 같은 선박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철저히 추적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일의 움직임 여부도 당연히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잠수함(정) 활동을 포함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민·군 합동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밝혀낼 것이며, 이를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천안함과 속초함의 출동과 관련해서는 "천안함과 속초함은 각각의 경비구역에서 정상적인 경계태세 임무를 수행중에 있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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