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영, 한 줌의 재로…母 "나도 데려가 달라" 통곡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故 최진영이 한 줌의 재로 변해 세상과의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31일 오전 11시 53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화장터에 도착한 최진영의 시신은 곧바로 화장 절차에 들어갔다. 고인의 어머니를 비롯해 유가족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그의 마지막 순간이 믿기지 않는 듯 침통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모친은 관을 부여잡고 "진영아, 엄마 데리고 가야지. 엄마 놔두고 어딜 가느냐"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화장터에는 김보성, 김승현, 조연우 등 많은 연예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한편 최진영은 29일 오후 1시~2시14분 사이 망인의 침실 빔 프로젝터에 걸려 있는 전선줄에 목을 매 숨졌고 이를 학교 후배인 정모(22·여)씨가 발견, 고인의 어머니와 경찰에 신고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성남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후 누나 고 최진실이 잠들어 있는 양평 갑산공원에 안치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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