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새 대표 브랜드 'B'선보여

SKT 'T'브랜드와 시너지 예상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새로운 대표 브랜드 'B'를 앞세워 SK텔레콤 'T'와의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등 유선통신 서비스를 대표하는 신규 BI(Brand Identity), 'B'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서비스 브랜드였던 'broad&(브로드앤)'을 모두 'B'로 바꿨다. 주요 서비스명은 각각 'B인터넷', 'B전화', 'B인터넷전화', 'B tv' 등이다.

SK브로드밴드의 신규 브랜드 'B'는 회사명 ‘브로드밴드(Broadband)'를 상징하는 동시에, 최상(Best)의 서비스로 최고의 찬사(Bravo)를 받겠다는 의지와, 어려운 상황을 돌파(Breakthrough)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Beyond) 혁신적이고 편리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B'는 SK텔레콤의 무선통신 대표브랜드 'T'와 동일한 로고 타입과 색상을 이용해 SK의 통신 브랜드 간 통일감을 이뤘다.SK브로드밴드는 이번 브랜드 런칭으로 SK텔레콤의 무선통신 대표 브랜드 'T'의 경쟁력을 공유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4월부터 TV 및 인쇄 광고를 통해 'B'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런칭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홈페이지(www.skbroadband.com)에서 새로운 브랜드 이름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연다.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벤츠 ‘My B' 자동차(1명), W호텔 숙박권(3명)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 당사 홈페이지나 전국 할인마트 내 SK브로드밴드 가입처를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발리 풀빌라 2인 여행권(1명), 100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5명), 뱅앤올룹슨 이어폰(10명), 2만원 상당 베스킨라빈스 상품권(106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는 "'B'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유선통신 분야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중심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두 축으로 SK텔레콤과 시너지를 이뤄 유무선 통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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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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