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창출 전략 찾는다

31일 오후 3시…교수, 박사 등 전문가 8명이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31일 오후 3시부터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와 관련, 구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활성화 방안, 여성일자리 창출의 현안 과제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신영섭 마포구청장을 비롯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강선경 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수영 박사, 이운영 마포구 상공회 부회장, 홍진주 마포구 고용지원센터장, 장동열 함께 일하는 재단 팀장, 노미선 마포구 상공회 이사, 김기석 주민생활국장 등이 참석한다.

또 이번 토론회는 지역케이블 방송사인 씨앤앰과 마포 i-TV를 통해 마포구 주민들에게 방영된다.마포구 관계자는“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일자리 창출 방안은 향후 구의 일자리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학 박사인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는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확산,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지속 가능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부분보다 민간부분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위한 제도적 여건을 정비하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지난 1월 21일 일자리 창출 20만 개를 목표로 장,단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던‘국가고용전략회의’에 참석해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자치구 차원에서의 일자리 창출 전략을 제시해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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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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