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2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위례보금자리주택의 청약열기 때문에 숨죽였던 건설사들이 차츰 신규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다. 오는 30일 삼구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삼구트리니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지상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35㎡ 총76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1년 5월 예정이다.
31일 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자이1차’의 청약접수를 개시한다. 지하4~지상20층 5개동, 전용면적 59~117㎡ 총497가구 중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시기는 2012년 1월께다.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과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금호·금옥·옥수초등학교와 동산초등(사립), 무학여중 등이 인접한다.
4월 1일에는 계룡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15블록 ‘계룡리슈빌’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지상29층 11개동, 전용면적 75㎡, 84㎡ 총1024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2012년 12월이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 화정지구 사이에 위치한 약 506만㎡ 규모의 택지지구다. 지하철 3호선 기존 삼송역과 신설될 원흥역 2개역이 지구 내에 위치한다. 또 2011년 개통예정인 원흥~강매 도로와 그해 착공계획이 있는 서울~문산 고속도로등이 갖춰진다. 2일 서해종합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서해더블루’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4~지상10층 1개동, 전용면적 58~84㎡ 총68가구 중 6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시기는 2012년 하반기다. 역삼시장 재개발 사업장으로 지하철3호선 양재역과 매봉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양재역이 2012년 개통될 예정이다.
같은날 대성산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대성유니드’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1~지상15층 2개동, 전용면적 65㎡, 85㎡ 총88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2012년 2월께 들어간다. 지하철1호선 신이문역과 7호선 중화역의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중랑천과 체육공원이 인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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