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두바이정부가 지난해 11월 채무유예(모라토리엄)을 선언했던 국영개발업체 두바이월드의 채무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95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두바이월드는 성명을 통해 "두바이 정부는 금융지원펀드(DFSF, Dubai Financial Support Fund)를 통해 사업계획기간 동안 95억달러까지 자금을 집행하는 것을 포함, 막대한 금융 재원을 통해 두바이월드의 채무 구조조정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두바이 정부는 이어 "두바이월드 구제자금은 기존 아부다비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 가운데 남은 57억달러와 두바이 정부가 내부적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두바이월드와 그 자회사 나킬은 이런 제안을 채권자와 더불어 구체적으로 논의하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구조조정 과정이 실행되는 데에는 수개월이 더 소요될 것"이라며 "기업과 채권자, 다른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법적 절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바이정부는 나킬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명하며 "주주로서 정부는 나킬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두바이월드 역시 이메일 성명을 통해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전체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나킬에 대해 80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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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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