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드햇, 오재진 신임 지사장 선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픈 소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레드햇은 신임 한국 지사장에 오재진 전 한국 쓰리콤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재진 지사장은 앞으로 판매 및 마케팅, 서비스를 포함한 한국 레드햇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한국 레드햇에 따르면 오재진 신임 지사장은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부문에서 1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BT 글로벌 서비스, 인포넷, 쌍용정보통신 등 다양한 기업에서 고위 경영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오 지사장은 레드햇에 합류하기 전, 한국 쓰리콤의 지사장을 지냈다. 쓰리콤에서 그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햇 아태 지역 총괄 사장인 게리 메서는 "오재진 신임 지사장의 한국 시장에 대한 경험 및 채널 운영에 대한 이해는 한국 시장에서 레드햇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몇 해 동안 레드햇의 채널 비즈니스는 급성장했다"며 "오 지사장의 검증된 비즈니스 경험과 함께, 레드햇은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재진 신임 지사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레드햇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고 오픈 소스 솔루션 분야의 리더로서 자리 잡았다"며 "한국 레드햇의 신임 지사장으로 지속적인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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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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