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4Q 실적 예상 크게 상회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KB투자증권은 25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선호 애널리스트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하이닉스 매각,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개선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08년 3월 이후 지속됐던 보수적 충당금 반영으로 올해 부동산 PF관련 충당금 부담도 빠르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10월 종금 라이센스 반납으로 신규 PF 집행이 불가해진 상황도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충당금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전분기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호조로 지난해의 전년대비 이익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증권업의 본격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실적 호조, 충당금 부담 완화 및 낮은 밸류에이션은 차별적 비교 우위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장부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부동산 PF 관련 부실 우려가 지속적으로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낮아진 충당금 부담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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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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