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강북지역, 대형 버스터미널 건설 필요"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강남·북 불균형 해소와 관련, "강북 지역에 강남터미널에 비견되는 대형 버스터미널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의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강남·북간 불균형은 매우 중요하고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정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지금 서울을 순환하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건설돼 운영되기 때문에 도봉구 지역에 대형 강북버스터미널을 건설할 경우 현재 강남터미널에서 15분 정도 시간이 추가 소요된다"면서 "매우 효과적이고 편리한 균형발전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북 버스터미널 건설은 강북 서울시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의정부 등 서울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남북통일을 대비하는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강북 뉴타운 사업과 관련, ▲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지속적 추진 ▲ 상업지역을 3% 이상 되도록 각 구에 배정 ▲ 용적률 20% 이상 상향조정 ▲ 층고도 현행 18층에서 25층으로 완화 등을 제안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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