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검찰총장들 한국에 모인다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세계 100여개국 검찰총장들이 한국에 모인다.

대검찰청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지난 18~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검사회의(IAP) 집행위원회의에 부회장 자격으로 참가한 자리에서 2011년으로 예정된 제4차 세계검찰총장회의 한국 유치를 성사시켰다고 22일 밝혔다.회의에는 100개가 넘는 국가의 검찰총장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래 2011년 11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달 말 발생한 칠레 대지진으로 일정이 조정됐다.

IAP는 1996년 발족했다. 세계 138개국 검사 1300여명 및 검찰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 돼있다. 검사조직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구이며, UN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위임을 받아 2년 마다 세계검찰총장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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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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