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업황호조+재무구조우수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IG투자증권은 22일 태광산업에 대해 업황호조로 최대 이익이 전망되고 재무구조가 우수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가전하향 정책과 내수 부양 정책으로 ABS(아크릴섬유원료) 및 합성섬유원료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그는 유형자산 처분 및 지분매각으로 확보된 1000억원이 넘는 순현금과 9%에 불과한 부채비율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금융계열사 매각과 사업구조 재편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자산가치에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국내 케이블 TV 가입자 22.3%를 보유한 최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티브로드와 큐릭스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홈쇼핑(21%), 대한화섬(18%) 등 우량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주당순자산가치(BPS)가 150만원이 넘는다는 설명이다. 유동성이 낮아도 사업 및 자산가치가 높아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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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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