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섹스업소 창문에 매달린 알몸 남자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망신도 이런 망신은 없을 듯.

스위스 일간 블리크는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한 바젤의 한 섹스업소 창문에 알몸으로 매달린 남성(33)의 사진을 이튿날 실었다.바젤의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곳은 아파트지만 섹스업소로 영업 중이었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불은 곧 꺼졌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블리크의 사진기자가 소방관들보다 먼저 도착해 창문 쪽으로 피한 사내의 적나라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사내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가벼운 화상 치료만 받고 이날 저녁 퇴원했다.

사내가 섹스업소의 손님인지 종업원인지, 불이 났을 때 섹스업소 인근에서 우연히 벌거벗고만 있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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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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