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와 타이어 공급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타이어가 독일 BMW에 처음으로 타이어를 공급한다.

1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차종 개발과 함께 타이어를 테스트하고 있다.이르면 올 상반기내 공급차종을 확정한다는 계획으로 업계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뉴3시리즈'에 장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외 공급 시기나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국내 업체로는 세번째 BMW 공식 납품업체가 됐다.

한편, BMW는 타이어 외에 알루미늄휠, 베어링, 엔진피스톤 등 100여개에 달하는 부품을 한국 업체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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