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강화 ‘85개 대학에 2600억 지원’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따라 올해 85개 대학에 2600억원을 지원한다. 대학당 29억5000만원 꼴이다.

교과부는 대학 학부교육의 질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2010년도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 지원대상대학 선정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총 26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85개교다. 대학 당 평균 29억5000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각 대학은 다음해 2월말까지 교육과정 개편, 교육·실습활동 지원, 교육 여건 개선 등에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교과부 측은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를 반영한 지표를 이용해 지원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50%를 반영된 성과지표는 취업률(25%), 재학생충원률(20%), 국제화(5%)로 이루어져있다.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여건지표는 1인당교육비(15%), 장학금지급률(15%), 전임교원확보율(10%)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지원금액은 이런 성과지표 뿐만 아니라 대학의 재학생 수와 소재 지역을 고려해 이루어진다. 교과부 관계나는 "지방대학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고려해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금액의 73.8%에 해당하는 1920억원이 비수도권 대학에 투입된다.올해 지원을 받는 85개 대학 가운데 수도권 대학은 29곳, 지방대학은 56곳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88개 대학 중 13곳이올해에는 탈락했고 10곳의 학교는 올해 신규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탈락한 학교는 수도권의 삼육대·강남대 등과 지방의 원광대·전주대 등이고 새로 선정된 학교는 수도권의 덕성여대와 지방의 계명대·우석대·동신대 등이다.

이번에 발표된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올해 신설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과 더불어 대학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2가지 주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부교육 선도대학 지원의 경우 교과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 10곳 안팎을 선정해 30억원 내외씩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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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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