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온~' 이문식 "몽타주와 다르게 제비 역을 맡았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이문식이 생애 첫 제비족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문식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집 나온 남자들' 제작발표회에서 "몽타주와는 다르게 제비 역을 맡았다. 잘 해보려고 했는데 60~70년대 스타일이 나왔다"고 말했다.그는 '최단신 옴므파탈' 유곽 역을 맡았다. 딱히 직업도 없이 혼인빙자간음, 간통, 사기 등 화려한 전과를 기록하며 살아왔다. 수많은 사모님들의 마음을 훔친 제비계의 최단신 나쁜남자다.

그는 "이 얼굴에 제비 역을 생애 처음으로 맡았는데 강남제비는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지진희 양익준씨와 제가 함께 있으면 인류의 진화과정을 보여준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지진희 씨에게 암바를 당했는데 즉흥연기였다"고 귀띔했다.한편 '집 나온 남자들'은 폼나게 이혼하고 싶은 철없는 남편의 뒤통수를 치고 하루 먼저 집 나가버린 아내를 찾아 헤매는 세 남자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메디 영화다.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등이 주연을 맡았고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연출한 이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8일 개봉.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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