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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 '의형제'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는 이날 오전까지 504만 89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해 한 달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여전히 주말 하루 8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의형제'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먼저 장훈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들 수 있겠다.
'의형제'는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장훈 감독은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 '빈집' '활'에서 연출부로 뛰었고, '시간'에서는 조감독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는 전국 130만 관객을 모으며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고 그는 데뷔와 동시에 관객들의 '관심 감독' 리스트에 올랐다.
송강호 강동원이라는 최고의 카드, '가을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장민석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연출력을 보여준 장 감독은 어느새 대중 속으로 성큼 다가갈 수 있었다. 특히 송강호(한규 역)와 강동원(지원 역)의 동거(?)가 돋보인 이번 영화에서 장 감독은 서로의 신분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살아가는 두 인물간의 긴장감을 코믹함과 잘 버무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 호평받았다.
그는 "흥행을 신경 쓰며 연출한 적은 없다. 상업적으로 잘 만들 수 있는 방식을 잘 알면 좋겠지만 그걸 맞춘다는 게 쉽지는 않다. 그보다는 이 작품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잘 보일 수 있게 만들까 고민했다. 또 시나리오에서 바꾼 건 영화 앞뒤 액션에 더 힘을 준 것 정도다. 액션을 힘을 주고 강하게 가야 중간의 드라마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장 감독의 솔직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에 더해 송강호와 강동원의 조합은 남녀의 조합 못지않은 영화적 화학작용을 보여줬다.
송강호가 동물적인 연기력, 근원적인 힘으로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켰다면 강동원은 연기에 대한 노력과 진정성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느슨한 듯 날카로운 눈매의 송강호가 사각팬티 바람으로 연기를 '아저씨'의 마력을 보여준다면 '꺅'소리 나오게 잘생긴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보란 듯이 '꽃미남'을 넘어선다.
송강호와 강동원이라는 두 스타 배우는 장훈 감독에게는 천군만마 같은 지원군이었다. 장훈 감독은 송강호에 대해 "촬영하면서 연기하는 걸 처음 봤는데 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배우라는 걸 매순간 느꼈다"며 존경심을 표했고, 강동원에 대해서도 "첫 인상은 이미지의 특별함이 크게 다가왔는데 작업하면서는 그 역시 앞으로 비교될 수 없는 배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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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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