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 일대, '친환경+최첨단' 주거지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 휘경 일대가 친환경에너지, 빗물저수조, 유비쿼터스 시스템 등을 갖춘 친환경, 최첨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내 최초로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3차 뉴타운 지구인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내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08년 1월7일 재정비촉진계획으로 결정된 곳으로, 2년만에 사업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은 오는 6월경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후 착공에 들어가 201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이문1구역은 용적률 225.13%로서 지상4~25층 아파트 36개동, 총 2262가구(임대4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인접한 중랑천·천장산 등 자연환경과 경희대, 한국외대, 한국예술고 등 교육문화시설 등과 연계해 녹색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문1구역에 고등학교, 공공부지,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도시개발의 큰 주제인 '친환경'에 맞춰 태양열, 지열 에너지시스템 등 각종 친환경에너지 기술도 도입된다. 우선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 방지 차원에서 대지면적을 확대하고 빗물을 저장해 조경이나 청소 등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저수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차장,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되는 지하층엔 썬큰과 천창 등을 설치해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주거형태도 테라스형, 판상형, 탑상형, 연도형 등 지역 특성과 주민의 생활패턴에 맞게 다양화된다.

이와함께 지역주민의 편리와 쾌적한 생활을 위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구현된다. 홈네트워크시스템, 통합방재시스템, 쓰레기집하시스템 등 첨단시설이 설치돼 이문1 구역은 친환경에 최첨단이 더해진 '미래형 주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이 같은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교육, 문화 등 생활여건을 골고루 갖춘 고품격의 주거지로 조성해 주택시장 안정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