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예능' 해피버스데이 뜬다…스타들 2세 첫 공개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윤종신과 박경림, 이수근, 김보민이 방송에서 최초로 자신의 2세들이 사랑스럽게 생활하고 노는 모습들을 공개한다.

이들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KBS2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금쪽같은 자녀들이 평소 노는 모습 등을 동영상으로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KBS가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최초의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쇼'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무분별한 토크쇼에서 탈피, 시청자 누구나가 고개를 끄덕이고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무공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의지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최유라, 이수근, 윤종신, 박경림이 MC를 맡고,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과 결혼해 최근 첫 아이를 낳은 아나운서 김보민과 곧 아빠가 될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앞둔 산모와 가족들을 만나는 한편 방송에서 좀처럼 드러내보이지 않았던 2세들의 모습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타블로는 또 아내인 배우 강혜정과 현재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임신 중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는 "방송을 보는 미혼 남녀는 누구나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도록, 또 가임기 부부는 두번째, 세번째 자녀를 보고 싶도록 하는 게 우리 방송의 목표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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