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매니저와 연락 두절 '잠적'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장윤정과 결별한 노홍철의 행방이 묘연하다.

노홍철 측은 9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노홍철과 전화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일단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노홍철은 장윤정과의 결별로 인해 심적부담이 상당했다. 그는 결별로 인한 마음의 정리를 하기 전에 언론에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은 공인이기 때문에 헤어진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에 노홍철이 최측근으로 여기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도 헤어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두 사람을 아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노홍철이나 장윤정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냥 지켜봐주는 것이 오히려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연인이 헤어질 수도 있는 일인데, 연예인이기 때문에 파장이 큰 것 같다. 둘 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노홍철-장윤정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정식교제를 시작, 10개월 만에 결별 수순을 밟았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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